아이폰 유저들 중 가운데 통화를 하다 보면 화면이 다운되어 스크린 전체가 까맣게 되는 먹통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폰 기종마다 이런 현상의 편차가 있으나 주로 아이폰 X부터 증가했고, 아이폰 11 사용자들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권고 사항

  

그동안 이런 결함에 대한 complain이 꽤 많았던 모양인지 애플 측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한 다음과 같은 권고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1. 아이폰 전원 ON, OFF : 가장 단순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아이폰 소프트웨어 iOS 최신 버전 업데이트
  3. 애플 지원 센터에 연락하여 지원 요청 : 담당자 통화를 통해 원격 지원. 그러나 하드웨어 문제 시 공식 센터에서 리퍼를 받아야 함 
  4. 액정 보호 필름 청소 및 교체

 

애플의 권고 사항을 잘 살펴보면,,

1번의 경우는 누구나 급한 마음에 먼저 시도해보는 방법일 것입니다.

2번의 경우는 애플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수시 업데이트하고 있을 것입니다.

3번의 경우는 사용자가 할 수 없는, 즉 하드웨어나 제품 자체 이상이 있는 경우이므로 공식 센터에서 리퍼를 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4번의 경우는 무엇 때문에 액정 필름에 대한 말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이폰 디바이스에 적용된 '근접 센서' 기능 때문입니다.

 

여성이-아이폰을-사용-중인-모습
아이폰and여성

   

 근접 센서란?

 

근접 센서는 접촉 없이 주변의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를 말합니다.

'근접'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일정 거리에 따라 감지를 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휴대기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이 기능은 슬립 모드에서 활성화될 때 센서의 대상물이 여전히 감지되고 있을 때는 장치는 이를 무시하고 다시 슬립 모드로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통화 중 휴대폰을 귀에 대고 있을 때는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는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로 되고 통화를 마치고 화면을 볼 때는 켜져 다른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애플 디바이스에 이런 기능을 장착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포스트 타이틀과 같이 오류가 났을 때 사용자에게 매우 불편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애플 권고 사항이 있는 것이고요, 여기서 가장 빠르고 쉽게 실행할 만한 실질적인 방법은 바로 4번입니다.

 

 통화 중 화면 먹통 현상 간단 해결 방법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바로 근접 센서가 고장이 났거나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가려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간단합니다.

 

  • 첫째, 과도한 액정 강화 필름을 교체한다
  • 둘째, 화면 스크린을 닦아준다 

 

저의 경우 그냥 터치 스크린을 잘 닦아주고 해결했습니다.

안경 닦는 부드러운 천으로 아주 아주 약간의 물기를 주어 잘 청소하고 나니 그 이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근접 센서는 상단에 있긴 한데 화면 전체를 잘 닦아주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물티슈로 닦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주 소량의 물기가 있어야 잘 닦이지만, 물티슈 정도의 습기는 근접 센서가 있는 휴대폰 화면 닦기에는 다소 많은 양의 물기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전원,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바로 지금 말씀드린 청소입니다.

아이폰 통화 중 화면 먹통 상태가 발견되면 우선 제일 먼저 스크린을 잘 닦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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