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에게 있어 블로그 포스팅을 한 후에 태그를 설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태그는 검색 유입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엔진은 블로그 포스트에 설정한 태그를 인식하여 해당글을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제목과 연관된 본문의 내용과 검색자가 입력한 검색 키워드의 관련성을 특정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SNS의 해시태그와 달리 블로그의 태그는 단지 키워드를 분류하여 정리해 놓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블로그 내에서 어떤 특정한 태그를 클릭하면 그 태그가 설정되어 있는 모든 글들이 나열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태그는 블로그 내의 '다양한 소주제 카테고리'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리뷰'라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주제의 글들을 이 리뷰 카테고리에 분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 제목마다, 혹은 드라마 제목이나 주인공 이름마다 카테고리를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지겠죠. 바로 이때 태그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윗부분의 이미지를 참고로 예를 들자면,,

이 블로그 내의 '구글블로그'라는 태그를 클릭하게 되면, 이 태그가 설정된 글목록들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글들은 '블로그·IT·인터넷로그'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 중의 일부죠.

  

결론적으로 카테고리가 대분류라면, 태그는 소분류인 셈입니다.

 

따라서 태그가 검색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하나의 포스트에 너무 많은 태그를 달아놓는 것은 무의미하며, 오히려 너무 많은 태그로 인해 정작 소분류처럼 노출되어 있어야 할 태그들이 산만하게 분산되어 오히려 유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태그 사용법은 바로 본문의 주제와 키워드에 관련된 구체적인 단어를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태그는 곧 해당 포스트의 특정한 꼬리표이기 때문입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