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와 함께 국내 블로그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는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플랫폼이다.
설치형 블로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드포스트 광고 이외에 다양한 각종 체험단, 제휴 마케팅 등.. 나름대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수익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변화
과거 오직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만 노출시켰던 가두리 양식장 같은 폐쇄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검색환 경도 많이 나아졌다.
몇 년 전만에도 유독 한국 내 검색시장에서 만큼은 그 존재감 자체가 미비했던 구글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니, 이러한 개선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네이버는 여전히 국내 검색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고, 네이버를 지탱하는 콘텐츠 영역의 한 축인 네이버 블로그는 여전히 중요한 포지션에 있다.
가두리 양식장 같은 폐쇄성에서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검색 알고리즘의 개선과 AI 부문에 대한 투자 효과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개인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내 블로그의 성장이며, 이것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바로 자신의 블로그 통계 수치라 할 수 있다..
내 블로그에 대한 객관적 지표
'나의 네이버 블로그는 어는 정도의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을까?'
이것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지표는 바로 내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 네이버 블로그 통계 페이지에 들어가면,
- 방문자, 사용자 등에 대한 분석 외에도,
- 블로그 평균 데이터란 항목이 있다.
이 '블로그 평균 데이터' 항목이 바로 내 블로그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이다.
이 페이지에는 활동 중인 전체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 내 블로그가 위치하는 항목별 객관적인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표 항목은,,
'조회수, 방문 횟수, 순 방문자수, 게시글평균사용시간'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활동 중인 블로그 전체의 평균 데이터와 상위 5만 개 블로그의 평균 데이터를 내 블로그 포지션과 비교한 지표들이다.
항목마다 모두 유의미한 통계 수치이지만,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게시글평균사용시간'이다.
이는 방문자가 내 블로그의 글을 보며 체류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바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블로그라는 것을 단적으로 의미하기 때문이다.
형식적 댓글·답글 vs 게시글평균사용시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와 달리 네이버는 아직도 소통이라는 것을 중시한다.
구독자 수, 공감 수 등의 요소가 여전히 인플루언서 선정 요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네이버 블로그 세계에서는 여전히 '이웃팔이'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어쩌다 방문해서 '공감' 몇 번 누른 다음 곧바로 이웃을 신청한다.
신청을 받아들이면 그다음부터 방문이 끊긴다.
서로 댓글을 다는 것도 대부분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
블로그 게시글에는 관심 없이, 단지 서로 답글만 달아주고 빠지는 이런 행위는 단순히 이웃 관리 측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형식적인 행위라는 데 있다.
그런데 이 무의미한 상호 답방, 답글이 바로 블로그 '게시글평균사용시간', 즉 블로그 체류 시간을 확 깎아먹는 원인이 된다.
물론 댓글과 이웃 숫자를 무시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런 것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글을 많이 쓰고, 내 블로그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유익한 내용들로 인해 오래 머물면서 내 글을 잘 봐주는 것이 네이버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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