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 관련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아직도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정말 더 중요한 시작의 과정 속에 있습니다.
이미 이와 관련하여 각 언론과 미디어 매체에서 해당 사안들을 다루고 있으니 각 매체의 내용들을 잘 주시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팩트와 관련하여 또다시 장난질을 치는 언론 매체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보다 가볍게 재미있는 시사만평들을 인용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번에 이어 두 번째인데, 풍자적이지만, 이면의 내용은 꽤나 엄중하다는 말씀드립니다.
1. 한덕수의 타임 시계
내란 공범의 위기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한덕수 총리
정권 초기에 그냥 곧 날아갈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권한대행까지..
추하지만, '이 끈질긴 생명력에 축복을?'이라는 애니메이션 후속작이 거론될 정도.
이제는 (황교안처럼) 의전과 시계 협찬의 시간?
지금 표정 관리를 잘하고 있겠지만,
'내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니???!!!!' 한 편으로는 얼마나 짜릿할까?
그러나 문제는,,
함부로 엉뚱한 짓 했다가는..
시계도 맞추기도 전에, 그 즉시 내란 정범으로 찍혀, 완전한 나락으로 한 방에 확 처박힐 수도 있음
2. 하나님은 누구 편?
수많은 이들이..
내란 쿠데타를 몸으로 막아내고, 집회에 참가하고, 선결제 기부 릴레이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가운데 올라온 어느 SNS의 황당하고 씁쓸한 내용의 짤.
그래서 일각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화장실 폐쇄가 하나님의 뜻인 거임?"
"개신교 교회 하나님만 원래부터 2찍 편"이라는 풍자들이 나돌았음.
그러나..
물론 모든 개신교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님.
하지만,,
"같은 기독교인데도 명동성당, 정의구현사제단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모습이다"라는 의견이 완전 다수임. 옛날부터 그랬음.
참고로 기독교(基督敎)는..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 그리고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모든 종파가 다 크리스트(기독)敎임!
基督은 Christ를 한자식(중국어)으로 음역 한 단어임.
당연히 개신교가 기독교인 것 맞지만, 기독교는 오로지 개신교뿐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임.
이건 역사적, 학문적 세계 공동 다수 인증 사항이니까 개인적인 신앙적 신념만 가지고 뭐라 하지 않길 바람.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 이슬람교와 각종 사이비 단체는 당연히 기독교가 아닌 건 다 알고 있음.
3. 고민할 필요도 없는, 가장 확실한 판단 기준
정말 사이다 같고, 확실한 판단 기준을 정리해 주는 아주 통쾌한 내용임.
에효~
그나저나 이런 걸 보면,,
일단은 풍자적이라서 웃기지만,
(이런 일을 겪고, 보면서도 저런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정치 검새들과 사법 카르텔, 그리고 적폐 기득권 언론들에 의해 아주 오랫동안 집요하게 기획되어 온,,
'확증편향'과 '악의 평범성'이 거의 사이비 종교 광신도 같은 수준이라 지금 여기서 다 언급할 수가 없을 정도임.
그래서 이 짤에 대한 부연 언급은 굳이 길게 하지 않고, 여기까지 하겠음.
참고로 저는..
左도 右도 아니며, 어느 당을 각별히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항상 팩트 체크를 하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 잘하는 쪽을 지지하거나
-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면) 최악인 쪽을 제외하거나
반드시 이 두가지 원칙으로 선택하고 투표합니다.
4. 부인할 수 없는 젤렌스키의 저주
우크라이나 나라 국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을 받아 매우 안타깝긴 하지만,,
'젤렌스키'라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인간의 실체만 놓고 보자면, 아주 최악의 인간임.
이놈도 온갖 부패 비리 의혹이 산더미 같고,
임기도 끝났는데 전쟁을 핑계로 계속 대통령 하고 있음.
즉 '전쟁하면 = 영구 집권'이라는 공식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임.
그리고 각국을 돌아다니며,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각종 최신 무기들을 대놓고 앵벌이함.
그런데 이 쉑퀴 입장에서는 국제 호구인 윤석열이 아주 꽤나 만만한 봉달이로 보였던 것 같음.
게다가
북한이 참전했을 때, "옳다구나!" 하고,
"한국이 마침내 통일의 기회가 왔다"라면서 북침 전쟁으로 제3차 세계 대전을 하라고 부추기는 듯한 괘씸한 주둥이를 털기도 했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이놈 역시 윤석열의 쿠데타 내란을 부추기거나, 아이디어를 제공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 발언은 매우 위험하고, 외교적으로도 정말 경우가 없는 개싸가지 발언이었음.
어쨌든 결국 젤렌스키랑 악수한 인간들 거의 다 죄다 나락 갔음
그래서,,
'젤렌스키의 저주'라는 말이 이제는 그저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 없는 정도가 되어 버렸는데,,
그 클라이맥스의 결말이 바로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로 마무리되었음.
이상으로 이번 시사만평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학과 풍자를 잃지 않은 우리 국민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진행 중인 엄중한 상태라는 점은 잘 인식하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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